초복에 차려진 삼계탕 한 그릇, 어르신 120명의 여름을 데우다
뉴시스

동대문구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초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12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70명이 함께한 훈훈한 자리였습니다.
초복이었던 지난 10일, 동대문구 용두동 광석교회에 삼계탕 냄새가 은은하게 퍼졌어요.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가 마련한 '2026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가 열린 자리였습니다.
관내 저소득 어르신 120명과 자원봉사자를 더해 모두 170명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전복을 올린 삼계탕에 제철 과일과 떡까지 곁들여,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도 배식을 도우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음식을 건넸어요. 앞서 구청장은 폭염 취약 가구를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와 비상 연락망을 미리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이 무더위를 이기는 힘이 되어준 하루, 이웃을 향한 마음이 초복의 더위보다 먼저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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