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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생이 키운 고추·가지, 지역 주민 밥상으로 갔습니다

뉴시스

학생들이 교양 수업으로 가꾼 친환경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첫 축제가 열렸어요.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교양필수 과목인 '노작교육'을 통해 손수 기른 농작물을 지역 주민들과 나눴습니다. 삼육대는 지난 16일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교내 노작교육장에서 주민 5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이웃사촌 유기농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어요.

참여한 주민들은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체험장에서 고추와 가지 같은 친환경 작물을 직접 수확했습니다. 학생들이 땀 흘려 가꾼 결실이 이웃의 손을 거쳐 밥상으로 이어진 거죠.

삼육대는 1학년 신입생 전원이 한 학기 동안 노작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생태순환 교육을 더해 교과를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인근 복지시설 세 곳과 협약을 맺고 수확물을 취약계층에 꾸준히 전달해 왔어요.

김명희 삼육대 교양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작물을 키워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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