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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뉴합창단, 감사의 노래를 들고 70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어요

이데일리

6·25 전쟁에 함께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6월 22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LG가 방한 일정 전체를 후원하며 잊히지 말아야 할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였습니다. 강뉴부대는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253전 253승의 기록을 남겼어요. 이역만리에서 달려온 그 병사들의 헌신은 지금도 많은 이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후손들이 노래를 들고 한국을 찾아왔어요. 강뉴합창단원 34명과 95세의 참전용사 어른 한 분을 포함해 모두 35명이 6월 22일 입국했습니다. 36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항공권과 숙박, 체류 전반을 LG가 전액 후원했어요.

일행은 6월 24일 국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25일에는 6·25 전쟁 76주년 기념식에 함께합니다. 노래로 전하는 감사와 기억이, 두 나라 사이를 오래도록 이어주는 인연의 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방한이에요.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는 마음, 그것이 지금의 한국을 있게 해준 이들에 대한 가장 따뜻한 예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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