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째 이어가는 마을 소식지, 무뎌진 이웃의 정을 살리다
충남 서산 일람3리 박상길 이장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내고 있습니다. 사라질 뻔한 마을의 기억을 붙잡는 그의 손끝에서 이웃들의 마음도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충남 서산 일람3리 박상길 이장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내고 있습니다. 사라질 뻔한 마을의 기억을 붙잡는 그의 손끝에서 이웃들의 마음도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충북 제천시 이통장연합회가 매년 떠나던 1박 2일 워크숍 예산 전액을 스스로 반납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처음 있는 결정으로, 그 돈은 이제 주민을 위한 봉사에 쓰이게 됩니다.

SNS에 청소 영상을 올리던 이들이 어느새 200명 가까운 시민과 거리로 나섰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 버리지 않는 마음을 심는 일이 진짜 목표라고 해요.

이웃과 시간을, 재능을, 작은 먹거리를 나누는 마을이 있습니다. 의정부 흥선동에서는 그렇게 끊어졌던 관계가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인천시가 20년째 이어온 아시아 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두 살 리나트가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사이 아시아 각국 환자 6792명이 인천의 손길을 거쳐갔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진 학생을, 이상 징후를 알아챈 친구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교사들이 함께 살려냈어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학생은 맥박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주말 바닷가에 태블릿을 두고 온 A씨는 되찾을 기대를 접었습니다. 하루 만에 다시 찾은 자리에는 낯모르는 손길이 비를 막아준 흔적이 남아 있었어요.
부산시청 로비의 작은 기부 키오스크에 쌓인 정성이 2400만 원을 넘겼습니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여름을 지켜줄 예정입니다.

킨텍스가 취약계층 아동 120가구에 냉감 침구를 전했습니다. 침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마련해 두 가지 나눔을 함께 실천했습니다.

교통약자의 눈으로 캠퍼스를 다시 살핀 학생들이 배리어프리 지도를 완성했어요.

GS칼텍스 노사가 여수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점심값을 보태기 위해 8300만 원을 함께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경기 김포의 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이웃살이'와 작은 동네책방이 힘을 모아, 타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두 가정을 살뜰히 챙기고 있습니다.

불교사회복지재단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지난 16일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 세 번째 커플의 소식입니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 벽지2리에 오랜만에 새 생명이 태어나자, 면사무소와 이웃들이 기저귀와 육아용품을 들고 찾아가 축하를 전했습니다.

폭염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 300가구를 위해 HD현대삼호 임직원들이 목포와 영암을 직접 찾아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회사와 재단이 힘을 모아 마련한 지원입니다.

지난해 말 기부 컨퍼런스 참가비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에 쓰겠다고 밝혔던 웰링커스와 피벗이, 상반기 동안 아동·장애인·노인 복지기관 6곳에 운동용품을 전달했습니다.

용인시 양지읍새마을부녀회가 마을에서 모은 헌옷과 재활용품을 팔아 삼계탕을 끓였어요. 무더위 속 홀몸 어르신 80가구를 직접 찾아 나눴습니다.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공익단체 대한다둥이총연합회가 창립총회를 열었어요. 주거 개선과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예고했습니다.

강원 횡성의 마을교육공동체가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다섯 개 면 마을이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손자녀들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합창과 춤으로 우정을 전했습니다. 75년의 시간을 넘은 만남이었어요.

서울 이대 앞에 새로 연 식당 '슬로우'에 경계선지능 청년 7명이 정식으로 채용됐습니다. 넉 달간 100시간 넘는 훈련을 거친 이들은 이제 어엿한 동료로 손님을 맞고 있어요.

서울 종로구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고장 난 환풍기와 낡은 전등을 고쳐드렸습니다. 공사장에서 나온 자재까지 다시 살려 쓴 알뜰한 손길이었어요.

1990년생 정혜지 씨가 국내 최연소 단장으로 천안시복지예술단을 이끌며, 한 해 130여 차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새벽 귀국길에 올랐어요. 팬들은 두 시간 전부터 공항에 모여 선수들을 조용히 반겼습니다.

동네 교회가 여는 경로대학 식당에서 석 달간 공짜 점심을 먹은 한 은퇴자가, 삼킴이 어려운 어르신의 식사를 묵묵히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지켜보며 더불어 사는 세상의 의미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서울 장충동 청화화실에는 20대 청년부터 90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이웃이 모여 그림을 그립니다. 기술보다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나누는 곳이에요.

제주 탐라도서관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야외 독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여름 저녁 마당에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고 영화를 함께 보았어요.

SK가스 임직원과 가족 318명이 자원순환 행사에 참여해 안산 이주아동 지역아동센터에 쌀 1,000kg을 기부했습니다. 석 달 치 밥이 될 쌀이 함께 만든 손에서 나왔습니다.

울산대 학생 200명이 지역 쌀로 아침밥을 함께 먹고, 울주군 고령화 감자농가로 달려가 나흘간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LG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연간 지원금도 6억 원으로 두 배 늘렸습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활동가 치유 예술 프로그램과 홍수 예방 모래주머니 350개 제작을 한날 함께 열었습니다.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이 4월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동료 소방서를 찾아가 커피차와 간식으로 위로를 전했습니다.

빗썸의 사회공헌 브랜드 빗썸나눔이 올 상반기 전국에서 30여 차례 봉사활동을 열어 5,000명을 지원하고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국 최초 지역사회재단 풀뿌리희망재단이 창립 20주년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공동체의 연결이 가져온 변화를 돌아봤습니다.

전국 120곳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서울에 모여 CJ그룹 계열사 직원들과 팀을 이뤄 운동회를 펼쳤습니다. 단체 게임과 특별 공연으로 체육관을 가득 채운 하루였어요.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가족 돌봄 청소년들과 서울, 대구, 대전 세 도시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함께했습니다. 현충원 방문, 도자기 만들기, 카네이션 제작까지 나란히요.

6·25 전쟁에 함께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6월 22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LG가 방한 일정 전체를 후원하며 잊히지 말아야 할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서울 마포구 주민 100여 명이 폭염 속 배달노동자를 위해 집 앞에 얼음물 봉투를 내놓는 '오아시스 캠페인'에 함께했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들과 95세 참전용사가 LG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승리의 기록보다 더 오래 이어진 우정의 이야기입니다.

강서·양천 행복나눔 사업단이 2014년부터 공적 지원 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시락을 이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구가 기업과 주민센터를 일대일로 연결해 돌봄 사각지대를 촘촘히 채우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스펙 대신 가치관을 보는 만남을 원하는 청년들이 종교 공동체 프로그램에서 짝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월평공원에서 35명의 시민이 50여 종의 곤충을 만났습니다. 장수풍뎅이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탄성이 터졌어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직원들이 한 달간 폐자원 7,414개를 모아 직접 공유바구니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고객 참여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서울마음편의점 강동점에 간편식 200개를 기부했습니다.

경남 산청군에서 17년 교사를 그만두고 지역 활동가로 돌아선 송한나 씨. 청년 문화를 기획하고, 홍수 피해를 잇고, 어르신 곁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방송·광고 제안을 모두 사양한 선재스님이 연화사를 찾아온 청년들을 위해 사찰 음식 열한 가지를 손수 담아냈어요.

인천 서구에서 매주 일요일 새벽, 직접 만든 도시락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온 봉사단이 있습니다.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이어온 지 벌써 20년에 가까워요.

시흥시가 타지에서 이사 온 1인 가구에게 소화기와 생활 안내 책자를 담은 웰컴키트를 지원합니다. 6월 15일부터 선착순 1200명에게 전달돼요.

평일 오전 연차를 내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함께 2-1 역전승을 기뻐했습니다. 축구가 오랜만에 온 나라를 하나로 묶었어요.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가 환경교육 축제를 열어 3천여 명 가족이 함께 즐겼습니다. 놀이로 배운 작은 실천이 습관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6월 13일 경기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8개 팀이 참여한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탈북민 예술단과 팝페라 그룹 공연도 이어진 따뜻한 지역 축제였어요.

발달장애인의 하루 곁에서 함께하는 활동지원사 양칠수 씨는 올해 일흔아홉입니다. 2015년부터 이 일을 이어온 그는 이용자의 웃음에서 날마다 보람을 찾아요.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에게 10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방관·경찰관·육군에 이어 공군까지 이어온 연대가 한 걸음 더 넓어졌습니다.

농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처음 연 '백산수 심심런' 마라톤 대회에 3,000명이 참여했어요. 기부금 2억원과 헌혈증 283장을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에 전달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이 17번째 글로벌 봉사 주간을 시작했습니다. 23개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2만 4천 명이 각자의 지역사회를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HD현대중공업 국내외 직원 50명이 울산 반구대에서 플로깅 봉사를 함께했습니다. 한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 여섯 나라가 어깨를 나란히 한 자리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시 공간에서 장애 예술인 25명의 작품이 7월 3일까지 전시 중입니다. '마음을 잇는 색채, 함께 그리는 세상'이라는 이름처럼 작품마다 이야기가 담겼어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시민 200명이 모여 직접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앉아서 기념일을 보내지 않고 두 손을 쓴 하루였어요.

한국씨티은행이 다국적 기업 14개사와 함께 폐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미술용품 키트 30여 개를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가 폐현수막을 재난 대응 모래주머니로 바꾸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