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자비로 연 '호프' 상영회에 보육원 아이들을 초대했다
한국경제

배우 조인성이 신작 '호프' 개봉을 기념해 팬클럽을 위한 특별 상영회를 자비로 마련했습니다. 객석 한쪽은 보육원 청소년과 사회복지사들의 몫이었어요.
배우 조인성이 신작 영화 '호프' 개봉을 기념해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 회원들을 위한 특별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상영관 대관료를 비롯한 모든 비용은 조인성이 직접 부담했다고 합니다.
이번 자리가 남다른 건 단순한 팬 이벤트로 그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조인성은 2020년부터 희귀질환을 앓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온 기관과 인연을 맺어 왔는데, 이번 상영회에는 그 기관의 사회복지사와 보육원에서 지내는 청소년, 선생님들을 함께 초대했습니다. 팬들과 나누는 즐거운 자리에 사회적 배려를 슬며시 얹은 셈이죠.
이런 모습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영화 '밀수'와 '휴민트'가 개봉했을 때도 조인성은 장애 청소년과 보육원 청소년들을 초청한 특별 상영회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곁을 지켜준 팬들, 그리고 사회의 그늘진 곳까지 함께 챙기는 마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화려한 스크린 속 이야기 못지않게, 객석에서 함께 웃고 뭉클해질 수 있던 이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오래 남을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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