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월째 이어가는 마을 소식지, 무뎌진 이웃의 정을 살리다
충남 서산 일람3리 박상길 이장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내고 있습니다. 사라질 뻔한 마을의 기억을 붙잡는 그의 손끝에서 이웃들의 마음도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충남 서산 일람3리 박상길 이장이 퇴임 후 고향에 돌아와 매달 마을 소식지를 펴내고 있습니다. 사라질 뻔한 마을의 기억을 붙잡는 그의 손끝에서 이웃들의 마음도 다시 이어지고 있어요.

국내 첫 음성해설 작가 서수연 씨는 2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를 시각장애인의 언어로 옮겨왔습니다. 그는 이 작업을 다정한 종합예술이라고 부릅니다.

배우 조인성이 신작 '호프' 개봉을 기념해 팬클럽을 위한 특별 상영회를 자비로 마련했습니다. 객석 한쪽은 보육원 청소년과 사회복지사들의 몫이었어요.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종영 후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에게 순금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5년 전 신인 시절부터 막내 스태프를 살뜰히 챙겼던 일화도 함께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9명에게 영화 관람과 부산 롯데자이언츠 경기 관람 등 1000만원 상당의 문화 체험을 지원했습니다.

드라마 '김부장' 종영을 맞아 소지섭이 스태프 전원에게 사비로 마련한 순금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배움여행단 21명이 제주에서 20일간 머물며 한국어와 제주 문화를 익히고 있어요. 그중 최고령인 79세 참가자는 해녀의 물질까지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 전시기획사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디지털전 초대권 300장을 복지시설에 전했습니다. 다빈치와 렘브란트의 명작이, 평소 미술관과 먼 이웃들의 여름을 채웠습니다.

박광진 화백이 자신의 작품 100점과 동료 조각가의 작품 14점을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2006년, 2025년에 이은 세 번째 기증입니다.

불교사회복지재단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지난 16일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 세 번째 커플의 소식입니다.

8년 전 이웃집 찰스에 출연했던 요보 씨 가족이 동두천 보산동에서 새 근황을 전합니다. 아빠는 마을의 든든한 반장이 되었고, 두 아이도 어엿한 청년으로 자랐어요.

그룹 온앤오프가 인천의 두 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콘서트를 열었어요. 무대뿐 아니라 학생들의 포스트잇 고민에 직접 답하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그룹 온앤오프가 인천의 고등학교 두 곳에서 노래하고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인 CD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특별한 선물이 되었어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손자녀들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합창과 춤으로 우정을 전했습니다. 75년의 시간을 넘은 만남이었어요.

에쓰오일이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누적 17억원을 보탰어요. 이제는 단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이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후원해오며 누적 지원액이 17억원을 넘었습니다. 매년 무대에 서는 청소년들의 재능이 꾸준한 응원 속에 자라나고 있어요.

서울 성북구 주민 54명이 동덕여대 무대에 올라 오페라부터 가곡까지 함께 불렀습니다. 대학과 지역 주민이 음악으로 만난 자리였어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여섯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무료 콘서트가 7월 16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도 나란히 건반 앞에 앉습니다.

1990년생 정혜지 씨가 국내 최연소 단장으로 천안시복지예술단을 이끌며, 한 해 130여 차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가수 BMK가 국립서울맹학교에서 2년째 음악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어요.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서울 장충동 청화화실에는 20대 청년부터 90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이웃이 모여 그림을 그립니다. 기술보다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나누는 곳이에요.

제주 탐라도서관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야외 독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여름 저녁 마당에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고 영화를 함께 보았어요.

경북 경산 남천둔치에서 2026 경산카페축제가 열렸습니다. 지역 카페들과 신비복숭아 특산품이 만나 강변을 가득 채웠어요.

옛 전남도청을 복원한 공무원 다섯 명이 특별성과금의 절반을 5·18 유해 발굴 사업에 기부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조용하고 따뜻한 선택이었어요.
6·25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들과 95세 참전용사가 LG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승리의 기록보다 더 오래 이어진 우정의 이야기입니다.

충북 제천 박달재 전통시장 단오제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옛 다듬이질을 재연했습니다.

방송·광고 제안을 모두 사양한 선재스님이 연화사를 찾아온 청년들을 위해 사찰 음식 열한 가지를 손수 담아냈어요.

일본으로 건너갔던 고려 불상의 복원본이 서산 부석사에 봉안됐습니다. 전통 기법으로 되살린 자비로운 미소가 제자리를 찾았어요.

6월 13일 경기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8개 팀이 참여한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탈북민 예술단과 팝페라 그룹 공연도 이어진 따뜻한 지역 축제였어요.

전주시가 노송광장에서 첫 '온가족 시민장터'를 열었습니다. 슬라임을 만지고 추리게임을 풀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광장을 채웠어요.

방탄소년단이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ARIRANG' 월드투어를 펼쳤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도시가 하루 종일 보랏빛이었어요.

임영웅 팬클럽 '경기북부 영웅시대 모래알갱이'가 데뷔 10주년과 36번째 생일을 기념해 616만원을 기부했어요. 생일 날짜인 6월 16일에서 따온 금액으로,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애인 사물놀이단 '땀띠'가 창단 23주년을 맞아 음악극 '땀띠풍류'를 올립니다. 수어 통역과 자막, 이동 지원까지 갖춰진 공연입니다.

의정부 청소년들이 기획한 '호국보훈 패션쇼'가 현충일에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영웅을 기억하고 스스로 영웅이 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시 공간에서 장애 예술인 25명의 작품이 7월 3일까지 전시 중입니다. '마음을 잇는 색채, 함께 그리는 세상'이라는 이름처럼 작품마다 이야기가 담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