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아이 구하고 사라진 은인,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찾았습니다
연합뉴스

튜브 하나만 낀 채 바다로 뛰어든 시민 덕분에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가 온라인에 은인을 찾는 글을 올렸고, 그 주인공은 육군 하사로 밝혀졌어요.
지난 19일 낮, 강원 고성 거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갑자기 조류에 휩쓸려 해안에서 멀어졌습니다. 발만 동동 구르던 아버지 앞에서, 근처에 있던 한 시민이 튜브 하나만 챙겨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그는 무사히 아이를 데리고 나온 뒤,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새도 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아버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날의 용기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은인을 찾고 싶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죠.
글이 빠르게 퍼지면서 "진정한 영웅"이라는 응원이 이어졌고, 속초해양경찰서 확인 결과 주인공은 육군 제22보병사단 소속 고영우 하사로 밝혀졌습니다. 속초해경은 오는 24일 고 하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에요.
이우수 속초해경서장은 위험을 무릅쓴 군인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서로에 대한 관심이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연합뉴스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