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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산 복권, 아버지께 두 배 행운으로 돌아왔습니다

뉴시스

인천의 한 남성이 자신의 생일에 산 연금복권에서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습니다. 당첨금은 홀로 남매를 키운 아버지의 생활비와 새 집 마련에 쓰일 예정입니다.

인천 남동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특별한 행운이 터졌어요. 최근 이곳에서 팔린 연금복권720+ 한 장이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됐죠.

당첨자 A씨는 이 복권을 다른 날이 아닌 자신의 생일에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남매를 키워온 아버지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던 그는, 언젠가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복권을 사 모아왔다고 해요.

연금복권720+는 1등에게 20년간 매달 700만원을, 2등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A씨는 당첨금을 아버지의 생활비 지원과 새 집 마련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어요.

공교롭게도 당첨금을 찾으러 간 날은 누나의 생일이었다는데요, A씨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지켜봐 주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식의 마음이 담긴 복권 한 장이 온 가족에게 따뜻한 선물로 돌아온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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