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를 잃은 소방서에, 동료들이 찾아왔습니다
이데일리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이 4월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동료 소방서를 찾아가 커피차와 간식으로 위로를 전했습니다.
4월 12일, 전남 완도의 한 냉동창고 화재에서 소방관 두 명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사, 두 사람의 빈자리는 여전히 완도소방서와 해남소방서에 남아 있어요.
6월 26일,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이 그 소방서들을 직접 찾았습니다. 동료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매일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커피차와 간식으로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죠.
미소연의 커피차 위로 행진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11월 고양소방서 화재에서 순직한 성치인 소방사의 동료들을 찾아간 이후, 다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연대가 이어지고 있어요. '동료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마음이 소방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위험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지탱하는 방식, 그것은 커피 한 잔보다 훨씬 깊은 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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