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하나 놓치지 않겠다
뉴시스

인천공항 편의점 직원이 선반을 분해하면서까지 일본인 여행객의 이어폰을 찾아줬습니다. 그 친절한 장면이 일본 SNS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편의점에 들른 일본인 여행객이 바닥 틈으로 이어폰을 떨어뜨렸습니다. 직원은 "잠깐 물러나 달라"며 선반을 스스로 해체하기 시작했고, "포기해도 괜찮아요"라는 손님의 만류에도 멈추지 않고 끝내 이어폰을 찾아 건넸습니다.
이 장면이 일본 SNS에 공유되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정말 친절한 직원이다", "한국 공항 직원들은 어쩜 저렇게 사려깊냐"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한국의 서비스 문화를 칭찬하는 글이 잇달았습니다.
그 직원이 특별한 결심을 한 건 아닐 거예요. 그냥 자기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했을 뿐이겠죠. 그런데 그 마음이 낯선 나라를 여행하던 누군가에게 오래 기억될 온기가 됐습니다.
작은 이어폰 하나가 국경을 넘어 많은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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