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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따라 멈춘 택배 차 한 대

머니투데이

배송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던 CJ대한통운 집배점장이 냇가에 빠진 어르신을 발견해 구조를 도왔습니다. 제천경찰서가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배송 연수를 마치고 귀로에 오르던 CJ대한통운 집배점장 박동호 씨는 도로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차를 세웠습니다. 도로 아래 약 4미터 아래 냇가 바위 위에 어르신이 앉아 계셨고, 옆에는 뒤집힌 전동 세발자전거가 놓여 있었습니다.

5월 16일 오후 2시 20분쯤의 일이었습니다. 박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어르신 곁에 머물렀습니다. 제천경찰서는 5월 22일 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박 씨는 2023년부터 제천에서 운영 중인 '배송 순찰대' 활동도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물건을 나르는 길에서 이웃의 안전까지 살피는 일이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소리에 귀를 기울인 한 사람의 행동이 어르신의 하루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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