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연 지 1년, 유기견 57마리에게 새 가족을 찾아준 '피스멍멍'
뉴시스

광주 동구의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이 개소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간 7000명 넘게 다녀갔고 유기견 57마리가 새 가족 품에 안겼어요.
지난해 7월 30일 광주 동구에 문을 연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이 얼마 전 개소 1주년을 맞았습니다. 광주에서는 처음 생긴 유기견 전용 입양센터로, 주민들이 낸 고향사랑기부금을 바탕으로 조성되고 운영되어 온 공간이죠.
1년 동안 이곳을 다녀간 발길은 7061명에 이릅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보호받던 유기견 57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낯선 보호소에서 지내던 강아지들이 한 마리씩 품에 안겨 떠나는 모습은, 센터를 지켜온 이들에게도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동구는 앞으로 '피스멍멍'을 단순한 임시 보호 공간을 넘어 입양 상담과 생명존중 교육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기동물을 대하는 마음이 이곳에서부터 넓게 퍼져나가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지역센터에서 시작된 이 온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유기견들에게 두 번째 기회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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