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농산물 꾸러미, 청양 논밭에서 대전 취약가구 식탁까지
뉴시스

충남 청양에서 키운 제철 과일과 채소가 대전 유성구 돌봄 취약가구 48곳의 밥상을 채웠습니다. 민관이 함께 손 잡아 이어진 도농 연대 나눔의 한 장면이에요.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과 대전 유성구가 함께 돌봄 취약가구에 청양산 농산물을 전달했습니다.
유성구 학하동의 취약계층 48가구에 제철 과일과 채소, 가공식품이 담긴 꾸러미가, 50가구에는 김치가 직접 전해집니다. 청양군이 2020년부터 학하동에서 운영해 온 먹거리직매장 인연이 이 나눔의 씨앗이 됐어요.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 먹거리 효과 실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유성구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체계를 이루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은 군청 소재지와 대도시 구청이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방식이 눈길을 끕니다. 도시의 이웃에게는 신선한 지역 먹거리가, 농촌에는 정성스러운 소비자와의 교류가 이어지는 것이죠. 청양군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와 생산자·소비자 체험도 함께 운영하며 이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리를 넘어 만나는 이 작은 꾸러미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오늘 한 끼의 풍요로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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