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밝히지 않고 사라진 바다의 은인, 그 정체가 밝혀졌다
머니투데이
거센 파도에 휩쓸린 열세 살 아이를 구하고 조용히 사라졌던 이가 있었어요. 부모의 애타는 수소문 끝에 고마운 얼굴을 찾았습니다.
지난 19일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11리 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중학생 A군이 거센 파도와 조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위험한 순간,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망설임 없이 튜브 하나만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아이를 무사히 구해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이가 안전한 것을 확인한 그는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A군의 부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려 은인을 수소문했고, 그 끝에 주인공이 육군 금강산여단 소속 고영우 하사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양경찰은 오는 24일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리는 표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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