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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94명,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뉴시스

빙그레공익재단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 94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9년째 이어온 이 나눔은 이번에 제복근무자 후손까지 폭을 넓혔습니다.

빙그레공익재단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6년도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 94명에게 모두 1억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장학생들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그중에서도 제복을 입고 헌신한 이들의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 추천을 받아 선발됐어요. 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고 매년 이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9년째로 접어든 이 나눔을 통해 그동안 509명이 총 7억2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간 장학 규모를 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크게 늘렸고, 올해는 지원 대상도 국가유공자 중 제복근무자 후손까지 넓혔습니다.

2011년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워진 빙그레공익재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 정신을 잇는 데 앞장서 온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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