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소 로고소소.소

소소한 소식, 마음이 따뜻해지는 뉴스

모든 소식

심장병 안고 온 두 살 아이, 인천에서 새 숨을 얻다

한국경제

인천시가 20년째 이어온 아시아 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두 살 리나트가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사이 아시아 각국 환자 6792명이 인천의 손길을 거쳐갔습니다.

인천시가 아시아 여러 도시와 나눈 의료 인연이 올해로 스무 해를 맞았어요. 2006년 시작된 이 사업은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지의 환자를 인천으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해 온 인도주의 지방외교 사업입니다.

올해 첫 손님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온 두 살배기 리나트였죠. 태어날 때부터 심장의 네 갈래 구조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활로4징후를 안고 있어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리나트는 보호자, 현지 인솔자와 함께 이달 초 인천에 도착해 길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예전보다 한결 편안한 얼굴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지난 20년간 이렇게 인천을 다녀간 아시아 각국의 중증 환아는 175명에 이르고, 현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까지 더하면 6792명이 인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밀알심장재단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같은 민간단체가 치료가 필요한 아이를 찾아내고 입국부터 귀국까지 함께해 준 덕분이죠.

행정과 의료, 민간 후원이 한데 모여 스무 해를 이어온 이 조용한 나눔은, 국경을 넘어 아이들에게 다시 뛰는 심장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경제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