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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함께 만든 10년, 학생 1002명의 꿈을 지켰다

한국경제

2016년 문을 연 연수큰재장학재단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총재산 105억원을 조성해 학생 1002명에게 장학금 11억5000만원을 전했어요.

인천 연수구의 한 작은 재단이 10년째 지역 학생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문을 연 연수큰재장학재단은 연수구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기탁이 모여 시작됐어요.

그렇게 쌓인 재원은 올해 총 105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가운데 10억원은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십시일반 보탠 기탁금이죠. 재단은 이 돈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접을 뻔한 학생들을 붙잡아 왔습니다.

10년 동안 재단을 거쳐 간 장학생은 단체를 포함해 1,002명, 전달된 장학금은 11억 5,000만원에 달해요.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5년간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하는 다년간 장학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과 미국으로 떠나는 국제 문화 체험, 올해 새로 마련한 중국 난징 역사문화 탐방까지 배움의 폭을 넓혀주고 있어요.

한 사람의 큰돈이 아니라 지역 곳곳의 작은 정성이 모여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이 재단을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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