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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의 피아노, 여섯 손... 다름이 하나의 무대로 모여요

이데일리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여섯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무료 콘서트가 7월 16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도 나란히 건반 앞에 앉습니다.

비영리단체 '뷰티풀마인드'가 마련한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청소년을 위한 무료 음악학교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여섯 명의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이에요.

무대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앞부분에서는 각자의 독주가 이어지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이미르 씨와 시각장애가 있는 이정민 씨도 바흐와 쇼팽, 하이든의 곡을 자신만의 소리로 들려줄 예정입니다.

뒷부분은 함께 만드는 무대로 채워집니다. 두 대의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연주에 이어, 한 대의 피아노 앞에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 여섯 손으로 건반을 두드리는 순서도 준비되어 있어요. 배성연, 이강현, 이유빈 씨가 이 합주에 함께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기준 없이, 오직 음악으로만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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