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살 건반 위 소녀, 이제는 경로당 무대를 이끕니다
오마이뉴스

1990년생 정혜지 씨가 국내 최연소 단장으로 천안시복지예술단을 이끌며, 한 해 130여 차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무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열여덟 살, 건반 앞에 앉아 음악을 시작했던 정혜지 씨가 이제는 천안시복지예술단을 이끄는 단장이 되었어요. 2005년 창단한 이 예술단의 두 번째 단장을 맡은 그는, 국내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단장 자리에 오른 인물로 꼽힙니다.
예술단은 한 해 130회가 넘는 순회공연을 엽니다. 무대는 화려한 공연장이 아니라 동네 경로당이에요. 정 단장은 어르신들이 그저 쉬어가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직접 누리는 공간으로 경로당을 채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가 품은 목표는 분명합니다. 천안 지역 767곳의 경로당을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가는 것이죠.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고 있어요.
정 단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무대도 새롭게 열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젊은 단장이 그려가는 경로당 풍경이 마을 곳곳을 조금씩 따뜻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오마이뉴스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