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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빚은 단팥빵 500개, 참전 어르신 품에

뉴시스

경동대 호텔조리학과 학생 14명이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손수 만든 단팥빵을 참전유공자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단팥빵 반죽을 빚는 건 조리학과 학생들에게는 낯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당일,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 14명이 조리실습실에서 특별한 마음을 담아 빚은 단팥빵 500개는 조금 달랐어요.

학생들은 빵 하나하나에 감사 스티커를 붙여 양주시에서 열린 기념식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한 단팥빵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건네는 고마움의 인사였죠.

이번 활동은 진솔ENG의 지원과 함께 양주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학과 지역 기업, 지자체가 뜻을 모아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한 작은 선물은 가장 특별한 날의 가장 따뜻한 기억이 됐어요.

배움의 공간에서 쌓은 솜씨가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순간, 그 조리실습실이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부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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