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농가의 감자밭에 대학생 200명이 달려왔습니다
뉴시스

울산대 학생 200명이 지역 쌀로 아침밥을 함께 먹고, 울주군 고령화 감자농가로 달려가 나흘간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의 손에는 흙이 묻어 있었습니다. 울산농협중앙회와 울산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약 200명이 올해도 울주군 범서읍의 감자 농가를 찾았어요.
올해는 새로운 점이 하나 더해졌습니다. 봉사에 나서기 전, 학교 식당에서 울산 지역 쌀로 지은 아침밥을 먹은 것이에요. 든든한 한 끼가 청년들을 일터로 이끌었고, 지역 농가가 키운 쌀이 다시 지역을 돕는 힘이 됐습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일손 부족은 해마다 반복되는 고민이에요. 울산농협은 2022년부터 학교에 총 3,7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농촌봉사 참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4년째 이어진 이 인연은 젊은 세대가 농촌을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귀한 경험이 되고 있어요.
씨 뿌리고 키우는 사람들 곁에 직접 서 본 청년들. 그들이 돌아온 자리에는 작은 연결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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