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서 책을 읽는 밤
오마이뉴스

제주 탐라도서관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야외 독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시민들이 여름 저녁 마당에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고 영화를 함께 보았어요.
6월 27일 저녁, 제주 탐라도서관 야외 마당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폈습니다. 책을 들고 온 가족도, 영화를 기다리는 아이도,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는 어른들도 함께였어요. 도서관 창립 37주년을 기념한 첫 번째 야외 독서 행사, '별빛 독서마라톤'이었습니다.
문정희 관장은 소박한 첫 시도라고 했습니다. 예산도 넉넉하지 않았고, 무대도 화려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시민들이 실제로 와서 함께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모습을 보며, 담당자들도 예상보다 많이 놀랐다고 했습니다.
1989년에 문을 연 탐라도서관은 제주 시민의 독서 문화를 지켜온 곳입니다. 이번 행사는 그 역할을 한 발 더 넓히는 시도였어요.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모여 쉬고 이야기 나누는 동네 마당이 되고자 합니다.
여름 저녁, 별빛 아래 조용히 책장을 넘기는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이 한데 어울렸습니다. 그 풍경 하나가, 도서관이 더 가까이 일상 속으로 들어온 순간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오마이뉴스 보도를 소소.소가 요약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