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나라 사람들이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 함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뉴시스

HD현대중공업 국내외 직원 50명이 울산 반구대에서 플로깅 봉사를 함께했습니다. 한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 여섯 나라가 어깨를 나란히 한 자리였습니다.
6월 7일,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인근에 여섯 나라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 국내외 직원과 가족 50명이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봉사에 나선 것입니다.
한국 직원 25명 옆에는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온 직원 25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까지 약 3킬로미터를 걸으며 주변을 정리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천전리 각석도 둘러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외국인 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지역을 함께 아끼자'는 마음이 모여 회사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병뚜껑 쌓기와 신발 던지기 같은 팀 게임으로 마무리한 이 날은, 국경을 넘어 이웃이 되는 법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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