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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댁 문 앞까지 찾아가는 치과 의사들, 구강보건의날 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데일리

제81회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료한 치과위생사와 장애인 치과 접근성을 넓혀온 교수가 표창을 받았습니다.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에요. 6은 앞니가 나기 시작하는 나이이고, 9는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臼)의 숫자에서 왔습니다. 올해로 81회를 맞은 이 날 기념식이 코엑스 마곡에서 열렸는데요, 올해 주제는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로운 노후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 60명 중에 눈길을 끄는 분들이 있었어요. 강현주 김포시 치과위생사는 스스로 외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강 건강을 살폈습니다. 전수영 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장애가 있는 분들이 제때, 안전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열어왔어요.

진료실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치과. 몸이 불편하거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구강 건강은 더 멀리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런 분들이 가까이에서 그 거리를 좁혀왔습니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구강돌봄은 국민의 건강수명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어요. 치과에 가기 어려운 분들께 치과가 먼저 다가가는 하루가 조금씩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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