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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마음을 전한 세종 마을 사흘간의 봉사

머니투데이

전기 배선을 고치고 벽화를 그리며 세종시 농촌 마을을 찾은 대학생들이 있어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과 연구원 35명이 사흘간 마을 구석구석에 기술의 손길을 남겼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ESG센터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를 찾았습니다.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디자인공학과에서 나온 연구원과 학생 35명이 한 팀을 이뤄 사흘을 함께 지냈어요.

일행은 오래된 농가의 전기 배선을 꼼꼼히 살피고 형광등을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농기계를 손보고, 마을 담벼락에는 밝고 정감 있는 벽화를 그려 넣었어요. 어르신들이 수십 년을 함께한 공간이 조금 더 안전하고 환해진 사흘이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술이란 장비를 고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일상을 밝히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배웠다고 전했어요. ESG센터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기술봉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무렵, 배운 기술로 이웃의 삶을 직접 돌본 대학생들의 사흘이 세종의 그 작은 마을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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